[함께하는 세상 행복한 동행] 구주제약

▲ 구주제약 임직원들은 정기적으로 송천 한마음의 집을 찾아 재능 기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고 김명섭 구주제약 명예회장은 40년 동안 약사회와 정치권에서 활동하며 지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1977년 구주제약를 설립, 제약사 대표로 성공적인 활동을 시작한 김 대표는 생전에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각별했다. 1997년 한나라당 장애복지위원장, 1998년 한국장애인부모회 회장, 1999년 국민회의 장애인위원장을 역임했다.

2003년에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중증장애인 시설 ‘송천 한마음의 집’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송천 한마음의 집은 장애인들의 잠재능력과 사회적응 능력을 길러,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치료하는 재활시설이다. 현재는 김우태 구주제약 대표이사가 법인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현재 구주제약 임직원들은 매년 김장담그기와 후원금 전달 등을 통해 고인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본사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한마음의 집에 방문해 배식지원과 주변 환경 정리 등을 지원하고, 원생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역내 관계자들과 기념행사를 갖기도 했다.

한편, 구주제약은 최근까지 연구개발(R&D)와 기술혁신에 주력하며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단순 카피제품이 아닌 새로운 효능과 독특한 제형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셀 연질 캡슐과 같은 특허제품 및 다수의 신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국내 최초의 천연물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아피톡신 주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고농축, 고흡수의 바이알 액제 생산라인을 완전 자동화에 성공해 생산한 마시는 바이알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1995년 오산공장의 증축과 함께 1999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하며 적극적인 시설투자와 제품생산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구주제약은 앞으로 유능한 인력을 유지하며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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