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부산세관 최인규 관세행정관을 2015년 ‘8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 행정관은 수출대금을 보따리상, 재일동포 등을 통해 사업자금으로 위장해 국내로 반입한 부정무역사범 91명(2조4000억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중소기업지원분야’에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할구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및 현장 상담 등으로 97개 업체에 일대 일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불합리한 통관지연 등 업체의 어려움(13건, 6억7000만원)을 해결해 준 인천세관 관세행정관 방성준 씨가 선정됐다.

‘통관분야’에는 인증수출자가 아니어서 국내 수입신고 시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를 적용받지 못하자 인증수출자 번호를 위조 및 변조하거나 EU의 통관고유번호를 변형해 신고한 29개 업체를 적발, 25억원을 추징한 서울세관 관세행정관 이상문 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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