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남경필)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지난 8일 도청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반성장 정책 발굴 및 정보를 공유하고 구매상담회, 우수상품 설명회 등을 공동 추진한다. 불공정행위 분쟁해결 지원 등도 상호협력하기로 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분쟁해결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판로개척도 지원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같은 협약을 맺은 다른 지자체 4곳과 경기도간 네트워크를 구축, 성과 공유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경제민주화실천위원회’ 자문기구를 설치했고, 올해 4월 전국최초로 동반성장 업무를 담당하는 공정경제과를 신설했다.

지난 8월에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를 설치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불공정거래 상담·자문, 불공정거래 신고접수·조정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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