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구자옥)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제주롯데호텔에서 전국 400여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한국기계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구자옥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국 기계제조 분야 중소경영인들이 제주도에 모였다.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구자옥)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제주롯데호텔에서 전국 400여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한국기계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제주에서 함께하는 힐링으로 품질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글로벌 경쟁력이 요구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중소 기계업종 경영인들이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전략적 사고와 혁신, 품질경영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라고 연합회는 설명했다.

구자옥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각 지방조합과 연합회가 함께하며 미래를 향해 도약의 꿈을 꾸고 각오를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자”면서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기 위한 건강강좌와 FTA협상으로 경제영토가 넓어진 글로벌 경제시대에 품질 경영만이 중소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강의, 생기발랄하고 건강한 웃음을 선사할 공연을 관람하면서 충분한 쉼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 축사를 하며 기계제조 분야 중소경영인들을 환영했다. 이와 함께 연합회 전임 회장단,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윤병화 한국밸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련 조합 이사장도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주제의 특강 외에도 지난 7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기계연구원의 중소기업 기술지원제도 소개 등과 함께 제주지역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이벤트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은 ‘음식으로 준비하는 건강 100세’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CEO들의 스트레스 인한 노화와 노화에 따른 생리기능의 변화, 건강한 100세를 위한 밥상 위의 숨은 보석 찾기로 대표적인 장수식물의 효능을 소개하고, 스트레스를 이기는 긍정과 공감의 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도구로 듣기, 말하기, 그리고 긍정의 스토리텔링에 대해 강의했다.

품질경영연구소의 온세현 박사는 ‘기계산업의 생존을 위한 품질경영전략’이라는 강연에서 기계공업 CEO들의 생존을 위한 인식 변화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이업종의 다양한 기술과 융합 △새로운 가치창출 등을 주문하고 “품질경영을 창조경제의 관점으로 보고 품질을 새롭게 인식할 때 새로운 수요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며  수요자를 위한 품질경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박희창 한국기계연구원 성과확산본부장은 창업기업·유망 중소기업·전문 중견기업에 이르는 전주기적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서비스 등 연구원의 기능 및 역할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연합회는 이번 포럼이 “전국의 중소기계 경영인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환경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기계공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기업가정신의 재충전, 회원사간 정보교류와 친목도모 등을 통해 큰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