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 쇼핑몰 3층에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글로벌 생활명품’ 편집매장을 열었다.

롯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이후 전국 1389개 상품을 대상으로 품평회 등을 거쳐 이 매장에 전시할 30개 품목을 골랐다. 선정된 가구·패션잡화·주방용품·가방·완구 등은 모두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디자인·아이디어 상품들이다.

롯데는 이 매장으로부터 최소한의 카드수수료·수도광열비 등만 받을 예정이며 선정 상품 생산업체는 롯데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연구개발(R&D) 예산, 온라인 유통 판로,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롯데와 정부는 2017년까지 추가로 우수 상품을 발굴, 모두 100개 중소기업을 한국 대표 명품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유망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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