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수출 감소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조기극복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예산은 메르스(ME 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인한 매출 감소, 세계 경제둔화 및 엔·유로화 약세에 따른 수출 감소, 가격경쟁력 약화 등으로 삼중고를 겪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 728개사를 직접 지원하고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2개소 설치에 사용할 계획이다.

우선 수출 거래 시 발생하는 환위험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당초 1000개사였던 지원대상은 400개사 늘어난 1400개사로 확대된다.

글로벌 B2B 마케팅, 해외 온라인쇼핑몰 구축을 위한 동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초 214개사에서 110개사를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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