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최근 크게 호전된 3·4분기 실적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IT업계의 회복 기미가 완연해지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최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영업실적과 향후 시장 전망이 모두 외국의 경쟁업체를 앞지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1년6개월만에 분기별 영업실적이 흑자로 돌아선 하이닉스의 사례도 한국 IT업계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한국의 전자회사들은 반도체와 휴대전화, 평판표시장치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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