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대표적인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의 발굴·육성을 위해 ‘완주 9경(九景) 8품(八品) 8미(八味)’를 선정했다.

9경에는 대둔산도립공원, 고산자연휴양림, 모악산도립공원, 대아수목원·대아호, 송광사·벚꽃길, 삼례문화예술촌, 동상 운장산 계곡, 위봉사·위봉폭포·위봉산성, 화암사가 선정됐다.

8품에는 곶감, 생강, 딸기, 한우, 대추, 양파, 마늘, 감식초가 이름을 올렸다.
또 8미에는 한우고기구이·육회, 순두부백반, 로컬푸드 밥상, 묵은지닭볶음탕, 산채정식·산채비빔밥, 민물매운탕, 다슬기탕, 참붕어찜이 확정됐다.

완주군은 9경 8품 8미의 선정은 설문조사와 주민선호도 조사, 각 품목의 생산량, 완주관광 마케팅 효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지역적 차별성, 지역의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위원회를 거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농가소득 증대와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완주 9경 8품 8미’를 선정했다”며 “관광객들이 즐겁게 구경하고 건강한 농·특산물을 사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관광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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