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유망 강소기업이 해외바이어를 한 자리에 공동으로 초청하는 ‘강소기업 오픈하우스’가 지난 14일 유성호텔에서 공식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열렸다.

홈네트워크 등 정보통신분야 전문 기업인 ㈜창신정보통신과 ㈜도담시스템스, ㈜드림티엔에스, ㈜디엔에프, ㈜알피에스, ㈜에이팩, ㈜중앙백신연구소 등 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9개 국가에서 해외바이어 30여명, 국내바이어 7명, 참여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총 8건 1020만달러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행사기간 내 2000만 달러가량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대전시는 예상하고 있다.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건양대병원에서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흉부촬영 등 종합건강검진을 하고, 도자기 만들기, 전통 차 예절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올해 처음 추진된 오픈하우스를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