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올해 신입직원 채용을 당초 계획보다 2배 늘리기로 하는 등 청년 고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신입직원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28일까지 인크루트 채용사이트(kbiz.incruit.com)를 통해 채용 신청을 접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집 직무는 일반 사무직으로 연령, 학력 등의 제한은 없으며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사명감과 전략적 문제 해결, 공정한 사고와 협력적 마인드로 주변과 소통할 수 있는 등 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중순 발표되며 이후 필기시험·인성검사와 1차,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별도의 채용절차 없이 정규직으로 채용돼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현업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중기중앙회는 올해 하반기 특성화고 우수 인재를 채용했고 이번 채용인원도 당초 계획의 2배를 채용할 예정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심각한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에서 고용의 88%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을 깊게 느끼고 있다”며 “중기중앙회에서는 올해 당초보다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해 특성화고 및 신입직원 등 20여명을 채용하여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각 협회·단체의 회원사들이 당초 계획보다 청년을 1명씩 더 채용해 청년고용절벽을 해소하고 경제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청년 1+ 채용 운동’을 범중소기업계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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