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개 부스에 달하는 첨단 지능형 제조라인이 오는 28일 전시장에서 재현될 예정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스마트기술! 제조업 혁신을 통한 새로운 비상’을 주제로 제3회 한국산업대전을 2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전과 서울국제공구전, 금속산업대전, 로보월드 등 4개 전시회가 함께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 기계산업 전시회다.

세계 34개국 1286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정부 제조업 혁신 전략에 맞춰 스마트공장 특별전과 IT융합·3D프린팅 산업전, 드론산업전 등이 새롭게 마련된다.

스마트공장 특별전에는 독일 ‘인더스트리4.0’을 주도하고 있는 지멘스가 사상 최대 규모인 120개 부스로 참가한다. 그 동안 독일 하노버메세에서만 보여주던 스마트공장 관련 각종 데모장비와 제품, 솔루션 등을 대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생산 진행과정과 실질적 혜택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화천기계, 와이지-원, 계양전기 등 중소·중견기업도 제조업 혁신 기반이 되는 각종 기계류와 부품·소재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식과 수출상담회, 드론체험전, 무인자동차 탑승체험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기대를 모은다.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세계 스마트공장 산업을 선도하는 지멘스가 나서 모든 것을 다 보여주면 관련 기술을 가진 국내 유망 기업들 역시 전면으로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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