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열린 ‘제5회 코리아 소싱페어’에서 한 외국 바이어가 한국 중소기업 부스를 찾아 상담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개최한 ‘제5회 2015 코리아 소싱페어 모바일&일렉트로닉스’에 45개 중소기업(64개 부스)이 참가해 3000건 수출상담을 통해 11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코리아 소싱페어는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바이어 및 업계 관련자 10만여명이 참가하는 ‘차이나 소싱페어’내에 별도로 구성돼 운영됐다.

특히 관심을 불러 모은 제품으로는 샤워 중에도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스마트폰 방수케이스, 휴대폰 카메라 시야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통합호환렌드 등이 있었으며, 대부분 신기술을 모바일 기기 등과 접목시킨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3년 연속 참가중인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 특성상 제품 라이프 사이클이 짧기 때문에 수출을 위한 국가별 바이어의 트렌드 파악 및 제품개발 방향 설정 등을 위해 최대한 많은 유명 전시회를 참가 중”이라며 “업종 특성을 고려한 정부의 해외마케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과 중기중앙회는 코리아소싱페어를 비롯해 업종별 해외 유명전시회를 추가로 발굴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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