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회장단, 내수침체에도 2억원 기부·사회적 책임 솔선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은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후원금 2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장영규 중기중앙회 부회장(오른쪽부터), 이흥우 부회장, 이민형 부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김경식 수석부회장, 유재근 부회장, 이재한 부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명주 기자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침체로 나눔의 온정이 줄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인들이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지난달 27일 김경식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등 중기중앙회 회장단이 성금 2억1000만원을 모아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경식 수석부회장은 “중소기업의 나눔은 크고 작음을 떠나 진정어린 참여에 의미가 있다”며 “중기중앙회와 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2년 영세소상공인·소외계층 복지증진 및 중소기업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지난 3년 간 지역복지시설 후원, 저소득 중소기업 가족 의료비 및  장학금 지원, 재난재해 구호활동 등에 60억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을 대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지정기부금단체’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후원은 중소기업이 생산한 물품이나 상품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국(02-2124-31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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