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지난달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이날 논평을 내고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4대 부문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부진 및 수출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고, 청년 고용 문제도 심각하다”면서 “2016년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저성장을 극복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정부에 인식에 크게 공감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창업과 성장,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중소·벤처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창업지원과 일자리 예산을 확충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도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과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청년 1+ 채용운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 등 ‘일자리 걱정 없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국회도 내수부진과 고용절벽이라는 팍팍한 현실 앞에 꿈을 잃어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그리고 우리 청년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법을 조속히 법제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내년은 우리 경제의 개혁과 혁신이 한층 심화되고 혁신의 노력들이 경제체질을 바꿔 성과가 구체화되는 중요한 한 해”라며 “정부는 경제의 도약과 일자리창출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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