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26000(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 발표 이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348개사를 대상으로 ‘2015 중소기업 사회공헌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61.5%이며 내년부터 수행 계획 중인 곳 14.9%를 포함하면 전체의 76.4%가 사회공헌을 실천 또는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 시기는 2000년 이전이 6.8%, 2000년~2009년이 27.4%, 2010년 이후가 65.8%로 나타났다. 사회공헌 실천배경으로는 ‘기업가 정신’으로 대변되는 ‘CEO 의지(41.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기업이미지 제고(24.9%), 시대적 흐름(15.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사회공헌 대상으로는 응답업체의 89.7%가 복지단체 후원, 학술장학금 등 국내를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NPO나 사회공헌 전문기관에 위탁(21%)하기보다는 자체적으로 직접 지원(69.2%)하고, 지원 방식은 주로 금품지원(87.8%)의 형태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