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과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보보호 활동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나영운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보보호 활동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협업과 소통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관련 분야에서 축적해온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인터넷진흥원이 전국 5개 지역(인천·대구·중부·동남·호남)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컨설팅·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국형 보안모델 기반 해외사업 발굴 지원, 정보보호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실태조사, 주요 현안 분석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개인정보 침해, 내부 영업정보와 핵심기술 유출 등은 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어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보보호 주무기관인 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