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SB-CEO스쿨이 지난 1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원우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수료식을 가졌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앞줄 오른쪽 일곱번째부터), 권오성 총동문회장 등 참석자들이 수료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오명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SB-CEO스쿨 제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권오성 총동문회장과 제9기 수료생(64명), 동문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9기 과정은 지난 5월18일 입학특강을 시작으로 각 분야 최고의 강사를 초청해 총 27개의 강좌와 워크숍(용인, 제주) 등을 진행했다.

주요 교수진으로는 박형수 전 통계청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김병조 개그맨(조선대교수), 우종민 서울백병원 교수 등 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양의 저명인사가 참여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9라는 숫자는 중국어에서 ‘오래, 길게’를 뜻하는 ‘지우’와 발음이 같아 9기 원우 모두 명문 장수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며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 ‘중소기업중심의 경제구조’구축에 9기 원우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번 9기 과정 수료까지 총 9개 기수의 교육과정을 통해 정·관·재계에 걸쳐 총 596명의 원우를 배출하게 됐다. 현재 원우들은 총동문회 운영과 조찬특강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졸업 후에도 원우사이의 끈끈한 인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제9기 수료식에서 우수원우로 선정돼 중기중앙회장상을 수상한 김일호 삼성씨엔에스 대표는 수상소감으로 “현장의 노하우와 이론적 감성을 일깨우는 명강사의 강의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중소기업CEO들의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함께 어우러진 좋은 기회의 장”이었다며 교육과정의 마감을 매우 아쉬워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수료한 제9기 원우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한층 더 뜻깊은 수료식이 됐다.

한편 내년 개설예정인 제10기 교육과정 참여 희망자는 ‘SB-CEO스쿨’ 사무국(02-2124-34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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