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이 지난 10일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정화 중기청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0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중소기업청과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2015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힘모아 상생협력, 다함께 동반성장’을 주제로 동반위 출범 5주년을 맞아 5년 동안의 동반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기념식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한정화 중기청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정운찬·유장희 전(前) 동반성장위원장,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동반성장 유공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중소기업간 협력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동탑 산업훈장은 동반성장펀드 320억원 등을 통해 중소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노력한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와 공동 브랜드 등을 통해 소속 조합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이수천 어깨동무협동조합 이사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을 통해 협력사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 조지현 삼성전자 상무와, 모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60% 원가절감을 이룬 서화정보통신 정봉덕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 밖에 대통령 표창 5점, 국무총리 표창 6점, 산업부장관 표창 21점, 중기청장 표창 9점을 수여했다.

 또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상생결제시스템은 2차 이하 중소협력사도 대기업 신용도로 결제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산업단지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협약(MOU)를 체결하고 2차 이하 중소협력사도 대기업 신용도로 결제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상직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동반성장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라는 인식 하에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이 ‘팀코리아’정신으로 함께 경쟁력 향상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위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동반성장 주간 동안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탁기업협의회 회장단 간담회, 공공기관 동반성장 협의회 등 관련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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