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방문한 중소기업 대표들이 혁신활동이 활용된 공장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경인지역 중소기업 24개사 대표들이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현장을 찾아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의 QSS는 즐겁고 보람 있는 현장 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제조현장 만들기’ 활동이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포항제철소에서 효율적인 강편 생산라인을 구현한 1선재공장, 보관중인 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축된 중앙자재창고 등을 둘러봤다. 특히 포스코켐텍 MgO-C 내화물공장에서는 미세한 분진가루로 인해 열악했던 작업환경을 QSS활동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찾아 개선한 사례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인은 “제대로 관리된 현장에서 강한 경쟁력이 나온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회사로 돌아가 제조현장 혁신활동에 매진해 강소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지난 2013년‘QSS 혁신활동 확산 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에 포스코 QSS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비용이 일체 없어 참가한 기업들의 호응이 높다. 컨설팅은 받은 신일전기는 1년 만에 매출액 205%, 영업이익 368% 성장을 기록하고 납기준수율 99%, 품질 불량 발생률 0.12%라는 효과를 내기도 했다. 2017년까지 450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은 중기중앙회 성장지원부(02-2124-313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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