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세계시장의 변화와 기회를 다룬 책인 ‘2016 미리 보는 세계 KOTRA 리포트’(사진)가 발간됐다. 세계시장을 전망하기 위해 코트라(사장 김재홍)가 매년 발간하고 있는 이 책의 2016년도 판은 △혁신과 생존전략 찾기에 올인하는 세계 △시장의 몰락과 번영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기회들 △미개척 시장에서 찾아야 할 성장동력 △중국, 유가, 환율 등 여전한 긴장의 요소들 등 4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선 극심한 경기 부진을 겪고 있는 세계가 혁신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모습들을 담았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주로 선진국들이 주도하고 있는 혁신경쟁은 기업차원을 넘어 이제 국가차원의 생존전략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스마트카, 3D프린팅, 사물인터넷, 탄소섬유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이 세계시장의 판도를 결정할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또한 세계시장이 만들어내고 있는 기회들에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미국 케이블 TV의 몰락이 한류에 주는 기회, 인프라 개발로 파라과이에 부는 변화의 바람, 위기의 뉴질랜드 낙농산업이 주는 기회, 주목해야 할 파키스탄 분유시장 등 세계 곳곳의 기회시장들이 등장한다.

이밖에도 우리가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할 시장들, 2016년에도 우리 경제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중국, 환율, 유가 등의 변수들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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