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과 통신부분의 설비투자가 최근 2년간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 긍정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내년에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최근 발표했다.
IDC는 이번주에 발표할 3·4분기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전세계 IT 자본지출은 9천160억달러로 올해보다 5% 증가할 전망이며 통신서비스 자본지출은 1조달러로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IDC의 IT 설비투자 담당 분석가인 스티븐 민턴은 “우리의 전망은 거시 경제 전망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미국의 경제 성장을 반영하고 있는 지표들이 계속 호전된 것으로 발표된다면 IT 설비투자에 대한 전망도 추가 상향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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