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승찬)는 지난 2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서울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17개 중소기업단체가 참여한 ‘서울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지난 10월 21일 출범 이후 첫번째 협력사업으로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소유했음에도 마케팅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언론 홍보 지원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각 단체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기업을 선정했다.

중소기업단체들은 이번 사업이 자금력과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찬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서울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첫 번째 사업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마케팅 지원을 통한 판로 확대로 경영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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