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제3회 유통산업 주간’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통산업연합회 주최로 ‘국민과 함께하는 유통산업! 다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올해 유통산업 주간은 살아난 소비불씨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유통산업연합회는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과 중소유통 경쟁력 제고, 해외시장 진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 3월 출범한 민간협의체이다. 유통산업관련 7개 협단체와 7개 기업로 구성돼 있다.

지난 1일 서울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진병호·이갑수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과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제2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이 열려 국내 유통업계 발전에 공로한 기업과 기업인을 격려했다.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매출신장을 이끈 마리오아울렛과 세계 8개국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지에스홈쇼핑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스마트픽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신유통방식을 선보인 주식회사 롯데닷컴이 받았다.

이외에도 산업부 장관 표창은 주식회사 영암마트, 알파, 크레텍책임 주식회사, 해군보급창, 육군 제1보급단, 애경유지공업, 포워드벤처스, 주식회사 다나와, 롯데쇼핑, 롯데슈퍼 등 9개 단체와 오세조 연세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대한상의 회장상은 혜인식품, 리테일테크, 몽키플러시가,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터파크, 육군 제2보급단이 받았다.

올해 신설된 유통업 상생협력문화확산사업 공로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신세계, 지에스리테일, 의왕부곡도깨비시장 등 3개 단체와 전주시청, 의왕시청 등 2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유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세미나와 통합학술대회도 열렸다.
2일에는 ‘중국 온라인유통시장 진출전략 세미나’‘2016년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PB상품 해외진출 세미나’가 진행됐다.

3일에는 ‘유통분야 통합학술대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16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2016년 프랜차이즈 전망 및 창업설명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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