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1037명에게 1인 평균 300만원씩을 지원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홍보물 제작, 광고비, 점포 환경개선경비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으로, 올해에만 31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기존 사업 예산은 4억4000만원이었으나 올해 발생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7억원의 특별예산을 긴급 수혈해 예산이 늘었다.

이 덕분에 메르스 발생 이전보다 50% 이상 매출이 급감하는 피해를 본 평택지역 소상공인들이 특히 큰 도움을 받았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또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36회 개최해 350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4600여건의 전문가 경영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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