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복되는 인증제도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기업들이 유사인증제도로 겪는 어려움을 개선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비슷하면서 중복되는 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e-나라표준인증(표준인증.kr)’ 포털서비스를 개선했다고 최근 밝혔다.

포털은 행정자치부 전자정부 지원사업으로 내년까지 3단계로 구축 중이다.

지난해 12월 1단계 표준·인증정보 통합검색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올해 2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포털은 국무조정실 규제정보화시스템과 연계해 정부 인증제도와 기준에 대한 기술규제 영향평가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유사 중복 제도 도입도 미연에 방지한다. 113개 통·폐합 인증제도 개선 현황을 소개하고, 불합리한 인증제도 개선도 건의하도록 국민제안 창구를 마련했다.

또 ‘유사중복 시스템’ 기능을 추가해 정부가 도입한 모든 인증제도와 기준에 대해 유사중복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기능도 대대적으로 개편해 빠르고 정확한 검색정보 제공과 KS 인증 획득 서비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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