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계운)는 대전 본사에서 정부와 학계, 대·중소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물산업 미래기술 개발 및 동반성장 워크숍’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최승일 고려대 교수,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 80개 대·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협약체결 △수자원공사 글로벌 파트너 인증브랜드 사용 협약체결 △동반성장 간담회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협약’을 통해 20억원을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에 출연키로 했다.

출연금은 물산업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우수제품 구매에 사용된다.

아울러 수자원공사는 12개 중소기업과 ‘글로벌 파트너 인증브랜드 사용 협약’을 체결, 이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소기업의 제품과 기술에는 수자원공사의 우수기술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동반성장 간담회와 자문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이 산업현장에서 겪어왔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했다.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협력 및 지원체계를 더욱 내실화해 물산업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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