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시상식, 우수 금융인엔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69명 선정

▲ 지난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0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포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구 우리은행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한 청장, 윤종규 국민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시중은행장과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우수기관으로 국민은행과 전북은행이, 우수 금융인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69명이 선정돼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하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개인을 발굴·포상해 적극적인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한 국민은행은 올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등 창조경제 활성화와 창업기업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5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시중은행 1위를 달성하고, 지난 10월 보증기관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년창업 기업 및 청년채용 기업을 지원하는 등 창업분위기 확산에 앞장서왔다.

전북은행은 담보위주의 여신관행에서 벗어나 기업과의 관계형금융을 강화해 기업의 장래성과 기술력을 감안한 신용대출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역사회에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창업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개인 부문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수립·실행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은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 및 수출금융 지원 등 창조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이날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정착을 위한 금융권의 역량 제고와 도전적 창업을 촉진해 우리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재도전을 용인하는 분위기 확산을 강조했다.

한정화 청장은 참석자들에게 “금융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우리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며, 창조경제를 구현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중소기업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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