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경기지역 협동조합 등 성금... 자동제어조합은 '밥퍼'봉사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메인비즈협회(회장 박용주)를 비롯한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이 전달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심옥주 중기중앙회 경기지역회장, 김정길 ㈜길산업 대표이사, 박성택 이사장, 박용주 메인비즈협회장, 정용주 ㈜오피스안건사 대표이사. 사진=나영운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중소기업계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지난 15일 박용주 메인비즈협회장, 김정길 ㈜길산업 대표 및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등이 총 5000만원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메인비즈협회가 15000만원, 김정길 (주)길산업 대표이사가 1000만원, 정용주 (주)오피스안건사 대표이사(대한사무가구사업협동조합 이사장)가 7500만원 상당의 사무가구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각각 기부했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 36곳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2500만원을 심옥주 중기중앙회 경기지역회장이 대표로 전달했다.

박용주 메인비즈협회 회장과 김정길 (주)길산업 대표이사는 중기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과정인 SB-CEO스쿨의 제7기 및 제9기 원우회장을 맡고 있다.

박성택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경제인들의 기부가 위축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불구하고 연말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중소기업 CEO들의 따뜻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손쉬운 나눔창구’로서의 역할을 통해 중소기업의 순수한 나눔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외계층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중소기업계의 실천도 계속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에덴복지재단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연합 봉사단’이 ‘제4차 중소기업 연합 봉사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독거노인 가정 30가구를 방문해 추운 겨울에 외로이 지내고 있는 이웃 어르신들을 위한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가입자 60만명을 돌파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임직원들이 역대 최고실적에 보답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창문에 방한비닐을 부착하고 거위털 이불, 김치, 라면 등 약 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의 최전남 이사장과 조합원사 대표들은 지난 17일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점심식사를 손수 준비, 어려운 이웃과 노숙인들에게 제공했다.
조합은 이날 후원금과 후원물품도 밥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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