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 사랑나눔재단 등 잇단 후원 행렬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청해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에 사무기기 등 8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오른쪽부터 김택진 청해복지재단 이사, 최윤규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 송관순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부장, 서도원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부장. 나영운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청해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에 사무기기 등 8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중소기업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재단이 지난달 8일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사랑드림’의 마지막 사랑 나눔 행사로 재단은 이 기간 동안 2억여원의 후원금품을 지역복지시설 30여곳에 전달한 바 있다.

재단 사무부총장을 겸하고 있는 최윤규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재단은 지난 1년 동안 중소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왔다”며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이나 온누리상품권 구입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경제와 내수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달 17일,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전남)도 청량리 소재 다일복지재단의 밥퍼운동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700여명의 노숙자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조합회원사들과 함께 사단법인 사람과 행복에서 운영하는 송파구 사회복지시설인 행복보호작업장과 장애인 단기보호시설인 행복단기시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전남 이사장은 “연말에 실시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솔선수범하는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조합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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