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소기업의 한·중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500억원이 투입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코트라, 산업단지공단, 무역보험공사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한·중 FTA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리 중소기업이 지난달 20일부터 발효된 한·중 FTA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 FTA 활용 촉진, 중국시장 진출, 산업 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 3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2500억원 규모다.
우선 한·중 FTA 활용 촉진 분야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원산지 관리, 교육·컨설팅, 비관세장벽 애로해소 등을 중점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개척을 위해서는 유통망 진출, 마케팅·디자인·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농수산식품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된다.
중국 10대 거점지역 개척을 위한 맞춤형 무역보험을 제공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수출지원단도 운영한다.

또 제조업과 농수산업 분야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사업전환자금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통합공고내용은 차이나데스크 홈페이지(www.chinadesk.or.kr)에 게재되며 지속적으로 자료가 보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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