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김낙회)은 올해 제4회 AEO 공인 심의위원회를 열어 삼성물산(수출·수입), 쌍용자동차(수출·수입), 금호타이어(수출·수입) 등 32개 업체를 AEO로 신규 공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여기에는 대구정밀 등 중소수출기업 10곳도 포함됐다.

AEO는 수출 신고와 관련한 법규 준수, 안전 관리 기준, 내부통제 시스템 등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은 업체만 공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수출 부문, 수입 부문, 관세사 부문, 운영인 부문 등으로 나뉜다.

관세청이 인정한 AEO가 되면 통관 절차를 신속하게 밟을 수 있는 등 각종 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관세청은 유효기간이 도래한 AEO 공인업체들을 종합심사해 금호피앤비화학(수출), 아진산업(수출), 에릭슨엘지(수출), 아시아나항공(운영인) 등 46개 업체를 재공인했다.

특히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AEO 공인획득 지원대상에 선정된 중소 수출기업 10개 업체가 상정됐다. 모두가 성실무역업체로 신규 공인돼 주목을 끌었다.  현재 수출 AEO공인업체 228개사 중 중소 수출업체는 115개 업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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