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우리 골목상권에는 시련이 참 많았습니다. 메르스 여파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감소와 내수부진, 이어진 매출하락으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공단은 지난 5월 메르스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특별방문기간’을 마련해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현장의 고통을 함께 나눴습니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2015년 전체 공공기관 종합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출범 한해 만에 비약적으로 발전한 기관 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얻었습니다.

올해로 우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출범 3년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공단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인 578만 소상공인과 전국 1502개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과 특색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금석위개’(金石爲開)를 가슴에 새깁시다. 쇠와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올 한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모두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목표한 바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도약의 해’를 만들어 갑시다.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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