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폐막한 제3회 대구국제광학전(DIOPS 2003)에 9개국 195개 업체가 참가해 815만달러어치의 수출과 125억원의 내수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학조합 및 대구 엑스코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외국업체 참가비율이 26.5%로 지난해 740만달러보다 10%가 늘어난 815만달러, 내수역시 16억원에서 8배 가까이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와함께 직접효과 190억원, 간접효과 61억원 등 총 245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기간에 참관한 국제전시연합(UFI) 심사관으로부터 지역전시회로서는 처음으로 국제공인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일본 도쿄쇼, 중국 베이징쇼, 홍콩쇼와 함께 아시아 4대전시회로 도약하게 됐다.
한편 내년 광학전은 10월28일부터 사흘동안 개최키로 결정됐으며 이번 행사기간중 내년도 부스가 460개나 예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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