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중소기업인 부문 1월 수상자로 정연근(사진) 이-글 벳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소장은 숙성마늘 발효사료 첨가제 등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발효사료 첨가제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사료에 넣는 첨가제를 말한다. 

또 생균수가 증가하는 특성의 효모균을 선별해 정장작용(장 내의 해로운 균을 퇴치하고 소화활동을 촉진하는 작용) 발효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효모 배양 원가를 절감하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수출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정 연구소장은 “천연 발효사료 첨가제 개발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더욱 발전된 친환경 발효사료 첨가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 장려와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에 제정됐다. 미래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장관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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