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역 주요 외국인노동자 보호 단체들이 정부의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단속과 강제추방 결정에 맞서 이들의 보호운동을 추진, 향후 마찰이 예상된다.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시흥이주노동자지원센터, 안양이주노동자의 집 등 경기남부지역 22개 외국인노동자 관련 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강제추방 중단과 합법체류 보장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사실상 노동시장의 완전개방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오는 16일부터 정부의 강제 단속이 시작될 경우 각종 단체의 시설을 전면 개방해 직장에서 강제해고 됐거나 강제단속으로 갈 곳이 없는 4년 이상 불법체류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혀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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