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협의회 부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계의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 참여방안을 논의한 후 중기중앙회 1층에 마련된 서명대에서 서명에 직접 참여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이의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 한상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한종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경영혁신연구원장, 이상철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등 중소기업계와 경제계를 중심으로 노동개혁 관련·경제활성화 입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전개되는 가운데 온라인 서명 인원이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 본부(사무국 대한상의)는 21일 오전 11시 현재 온라인 서명자 수가 11만305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명운동 본부는 “오프라인 서명을 제외하고 온라인 서명 인원만 집계한 수치이며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나흘만”이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는 지난 13일부터 중기중앙회, 대한상의,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장회사협의회 등 7개 경제단체와 25개 업종별 단체가 참여한 국민운동 추진본부를 구성,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8일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의 서명을 받았고,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에 서명대를 설치, 입주사 직원들과 내방객 등 일반 시민의 자발적 서명을 유도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협의회 부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계의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중소기업단체 부회장들은 중기중앙회 1층에 마련된 서명대에서 서명에 직접 참여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18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6개 부처 합동업무보고 자리에서 “저 역시 국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힌 뒤 판교역 광장의 서명운동 현장에 들러 직접 서명을 했다.

여성 기업인 단체와 건설·기계 등 업종별 단체의 자발적 동참과 개별기업 서명대 설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여성기업계는 국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인 여성경제인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 운동에 뒷짐 지고 있을 수 없다면서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선언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벤처협회, 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21세기 여성CEO연합, 여성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1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 모여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 동참을 선언하고, 특별히 오랜 기간 계류돼 있는 경제 활성화 법안들이 처리돼 기업이 활력을 되찾고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한국 경제의 막힌 경제혈류가 뚫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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