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가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러시아 등 3개국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시는 4월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들 3개국에 대한 수출 유망 품목은 치과자재, 스킨케어, 가공기계, 바이오메스, 전기기기, 측정기기, 미용장비·용품, 블랙박스, CCTV, 포장기계, 산업용로봇, 의료기기 등이다.

시는 1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항공료 50%, 상담장 임차료, 통역, 현지 교통과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을 도와준다.

참가 희망 업체는 오는 5일까지 신청서, 품목설명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3개국은 새롭게 떠오르는 수출시장인데다 한국 제품이 각광을 받는 지역”이라며 이번 개척단 파견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 산하 부천산업진흥재단은 6월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LED & OLED 엑스포에 조명업체의 참가를 돕는다.

15개국 350개 업체가 참여해 LED 조명, 상업·가정용 조명, 야외 조명, 조명 엑세서리와 부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참가 희망 업체는 오는 19일까지 신청서와 특허, 국제규격 인증 등을 내야 한다. 부스 임차료와 전시 비품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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