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 중소기업협동조합계가 정기총회 시즌에 본격 돌입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정기총회 시즌을 맞아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단체인 전국 각급 협동조합들의 올해 정기총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전국의 협동조합은 1월말 현재 연합회 및 전국조합 247개, 지방·사업조합 691개 등 총 938개로 이들 조합들은 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연합회(협동조합)의 회장 또는 이사장을 선출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있다.

올해는 설연휴인 2월 둘째주 이후로  협동조합들이 총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2월말까지 회장(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은 165개로 연합회 7개, 전국조합 41개, 지방·사업조합 117개이며, 이들 조합은 정기총회에서 경선이나 추대 형식으로 회장(이사장)을 선출해야 한다.

지난달 13일 총회를 개최한 한국인조석가공업협동조합은 신임 이사장으로 김진길 ㈜한석시스템 대표를 선임했다. 지난달 27일 총회를 개최한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은 권영길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29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기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