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등에 들어가는 2차 전지용(충전용) 10나노미터급 리튬코발트산화물(LiCoO2) 분말 제조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활용연구부 장희동 박사는 금오공대 신소재시스템공학부 이철경 교수와 함께 에어로졸 공정인 화염분무열분해법을 사용한 리튬코발트산화물 분말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10나노미터 크기의 리튬코발트산화물 분말을 제조할 수 있으며 제조 공정이 간단해 제조원가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최근 이 기술을 국내와 미국에 특허출원했으며, 상용화를 위해 조만간 산업체에 대한 기술이전에 나설 계획이다. 장 박사는 “2차 전지산업 시장이 휴대형 정보기기의 보급과 함께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상용화를 위해 나노분말의 전지특성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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