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을 유발하는 효소(酵素) 2가지를 동시에 억제하는 천연 항염 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유니젠(대표 이병훈)은 최근 미국 현지법인 UPI사와 공동으로 관절염 등 염증 유발효소인 사이클로옥시제나제-2(COX-2)와 5-립옥시제나제(5-LO)를 동시에 억제하는 천연 항염물질 ‘유니베스틴(Univesti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니베스틴은 한국 중국 인도의 약용식물을 기초 원료로 개발된 항염물질로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니젠은 캐나다의 임상실험전문업체 JSS메디컬리서치가 미국 현지법인 의뢰로 60명의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유니베스틴 투여 환자들은 30일 만에 통증이 절반 수준으로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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