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일까지 중소기업 전용 판매관 ‘드림플라자’에 새로 입점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 판로 확대 차원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용관이다. 지난 2014년 이후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등 3개 점포에서 선보였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매장 인테리어 비용, 판매사원 인건비 등을 지원해 입점 업체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드림플라자 입점 신청은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접수 마감 이튿날인 3월 3일 품평회를 열어 롯데백화점과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입점 업체를 가려낸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4월부터 드림플라자 매장에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그동안 드림플라자를 통해 50여개 중소기업 브랜드를 선보였다. 잡화 브랜드 ‘루바니’와 ‘로빈슨’은 월 평균 5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고 있다. 이선대 롯데백화점 대외협력실장은 “드림플라자 입점은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향후에도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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