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화학협회와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23일 동반성장위원회 회의실에서 ‘플라스틱산업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 안충영 동반위원장, 조봉현 프라스틱연합회장.

플라스틱산업의 대·중소기업계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동반성장위원회(안충영 위원장)는 지난달 23일 동반위 회의실에서 한국석유화학협회(협회장 허수영),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조봉현)와 ‘플라스틱산업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산업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협회와 연합회는 △플라스틱산업의 통계조사 및 정보 구축 △플라스틱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및 역량강화 △플라스틱산업계의 인력구조고도화 및 기반확충 △플라스틱산업의 이미지 제고와 플라스틱제품의 수요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 등에 나서게 된다.

석유화학분야는 플라스틱 업계에 원료를 공급하는 위치로, 플라스틱 업계가 살아야 석유화학업계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동반위는 설명했다.

안충영 동반위원장은 “동반성장이야 말로 한국적 포용성장의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협회와 연합회가 체결하는 오늘의 협약이 한국적 포용성장의 우수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은 “플라스틱의 경쟁력이 곧 석유화학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체결된 협약의 실천을 통해 대표적인 동반성장·상생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봉현 프라스틱연합회장도“플라스틱은 수요의 약 85%가 부품으로 사용될 만큼 전후방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며, 종사자수도 20여만명에 달할 정도로 고용 창출효과가 크다”며 “플라스틱산업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번 체결된 협약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반위는 협회와 연합회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실천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양 기관은 협약내용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수시)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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