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최근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절차와 단지 내 공동시설 구축 지원 절차 등을 담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통합’ 계획을 최근 공고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사업은 뿌리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해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고도화·첨단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17곳의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10곳에 공동활용 시설구축을 지원했다.

지원예산은 41억원 규모로 특화단지당 평균 10억원 내외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지정된 특화단지나 올해 지정되는 단지에 폐수처리시스템과 증기에너지공급시설, 공동물류시설 등 활용시설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지정 요건은 단지 내 입주기업 중 뿌리기업 비중이 70% 이상이고 최소한 10개 이상의 뿌리기업이 이미 집적화해 있거나 집적화할 예정인 단지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정보기술(IT) 제품 등의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으로 주요 제조업의 기초가 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