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03 세계원료의약품전시회’에서 국내 제약업체들이 1천57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LG,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13개 국내업체가 참가했으며, 실제 수출계약 외에도 1억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업체들은 신기술과 특화된 원료의약품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며 “13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에 하루 평균 300~400명의 내방객이 방문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전세계 120개국 1천359개 제약업체들이 참가하고 2만5천여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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