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김재홍 코트라 사장(왼쪽)과 이건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트라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코트라가 기술수요 기업 등을 발굴하면 서울대가 이 기업에 연구진을 배정해 기술개발을 도와주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공동으로 조사와 상담회를 진행해 수요기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5500개의 기업 중 450개사(8.2%)가 기술개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코트라의 기업 수출역량 평가 결과 나타났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샤오미, 하이얼 등 중국 업체의 약진과 함께 세계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모두 갖춘 기업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코트라와 서울대가 협력해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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