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체류하는 방글라데시 산업연수생들을 위한 송년잔치가 오는 12월14일, 15일 이틀간 경기도 남양주시와 안산에서 개최된다.
시그마투자(주)(대표 박찬동)와 시그마 선교단, 시그마 방글라데시(주)(대표 Imran Faruk Milky)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방글라데시 문화부의 추천을 받아 정상급 문화사절단이 내방하며 국내에서 연말을 맞이하는 방글라데시의 근로자를 위해 열린다. 경기도 남양주시 목화 웨딩홀(14일)과 안산시 상록 웨딩플렉스(15일)에서 오후 6시에 각각 열리는 송년잔치는 방글라데시 국영 TV방송국 아나운서 샴따이슬람(Shanta Islam)이 진행을 맡아 방글라데시 노래와 춤이 소개된다.
현지 최고의 인기여성 가수 수바르나(Kaniz Afroz Ahmed Subarna)를 비롯해 남자 4인조악단 등 총 10명의 문화사절단이 출연하는 이번 행사는 라마단이 끝나면 펼쳐지는 회교도들의 잔치 한마당을 80분간 공연할 예정이며 영어와 방글라디어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시그마투자 박찬동 대표는 “시그마 방글라데시 설립 7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히고 “국내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방글라데시 산업연수생들에게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잊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또 “행사수익금 전액은 선교 및 방글라데시 복지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방글라데시 연수생을 고용하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요청된다"고 덧붙였다.
문의 : 02-364-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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