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발달장애인들과 나들이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연합봉사단과 함께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교남 소망의 집’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발달장애인들과 봄맞이 나들이를 하는 등 올해 첫 합동봉사활동을 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중소기업연합봉사단과 함께 지난 19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교남소망의집(원장 황규인)을 방문해 올해 첫 연합봉사단 활동을 시작했다.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자발적 봉사활동 모임으로 지난 해 5월 발족해 4차례 활동을 이어갔다.

업종별 중소기업들이 모인 협동조합과 각 조합 회원 중소기업 임직원, 그리고 중소기업중앙회 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돼 현재는 약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개인이나 개별 중소기업이 기획하기 어려운 봉사활동을 재단에서 기획하고 준비함에 따라 봉사자들은 쉽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참여했던 봉사자가 재참여를 하거나 다른 신규 회원과 함께 참여함에 따라 활동 횟수를 더해 갈수록 참여인원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 연합봉사단’ 60여명은 추운 날씨 때문에 긴 겨울 실내생활이 지속됐던 장애인들과 3인1조가 돼 봄나들이를 함께 하고 일부 봉사자들은 그들이 근무하고 있는 작업장을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발달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곳을 방문해 고장난 세탁기와 냉장고를 새 것으로 교체해 주는 등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특히 봉사단원 중 기타연주가 능숙한 참가자가 재능기부를 통한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부모님을 따라 봉사활동에 참가해 재능기부를 했던 A군은 “부모님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니 주말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고, 재능기부까지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택 이사장은 “올해 재단은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중소기업연합봉사단 활동에 보다 많은 중소기업인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CEO 및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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