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3기 합동 졸업식’ 개최…우수 기업인 6명에 중기청장표창

▲ 중소기업청은 지난 1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제3기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 주영섭(가운데) 중기청장과 중기청장표창을 수상한 기업인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올해 161개의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들을 배출했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1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국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제3기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교육, 개발, 멘토링, 사업화 등을 통해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과정이다. 이날 졸업한 161개 창업기업 중 우수 졸업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박의규 오픈갤러리 대표는 온라인 기반 미술작품 렌탈·판매 서비스로 23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공로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IoT 기반의 전력절감 솔루션을 개발한 남주현 엔엑스테크놀로지 대표, 재활용 올인원 서비스업체 투유즈의 류한직 대표, 상표검색 서비스업체 굳브랜즈의 문경혜 대표, 전자담배의 흡연량 측정장치를 개발한 차남들의 오태연 대표, 소비자맞춤형 종이장난감 생산업체 오토로의 이환수 대표 등 유망 CEO 6명도 중기청장 표창을 받았다.

최영우 ㈜인투로 대표, 김무호 ㈜비포덴탈 대표, 박신환 ㈜폰 대표, 석희영 클레이핑거스 대표는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내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후 영상이나 음성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아이데카, 3D 모바일 공성전 게임을 개발한 ㈜너드게임즈 등 15개 업체의 작품을 전시했다.

2013년 출범한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난 3년간 기업정보 소셜미디어인 잡플래닛, 핸드메이드 수공예장터 아이디어스 등 420개의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했다.

주영섭 청장은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판로 개척, 해외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 졸업생들이 정보통신융합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창업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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