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실업률이 20대 총선에도 영향을 미쳤다. 취업난 등의 영향으로 2030세대가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향후 정부와 국회는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삼고 있는 정부는 올해 35만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청년 일자리를 포함한 ‘청년·여성 일자리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교육부, 기획재정부, 중소기업청 등 9개 부처·청이 합동으로 ‘산학협력 5개년(2016~2020)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기업연계형 대학으로 청년일자리 5만개를 만든다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여야 3당이 제시한 청년 일자리 공약들의 진행과정도 관심이다. 과반 정당이 없는 상황에서 두개 이상의 당이 공통으로 주장한 일자리 정책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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