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회장 및 지역기업 대표들, 서부산권 산단 교통난 등 애로해소 요청

▲ 지난 21일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열린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초청 간담회’에서 박평재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지역회장(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서병수 부산시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이동형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한수)는 부산 중소기업의 활력회복을 위한 현안과제 발굴 및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지난 21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초청 간담회’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부산의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업종별 단체회장 및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직접 건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문창섭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서부산권에는 녹산공단과 화전공단 등 6곳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몰려 있어서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는 바람에 산업인력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교통체증이 극심한 낙동강 하구 둑에서 본녹산삼거리간 가변차로 시행과 녹산1수문 부근의 미음단지 방면 우회전 1차로 확장 및 엄궁대교(엄궁~생곡간 도로) 조기 건설 등이 시급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부산지역 내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서부산권 산업단지 교통난 해소 △부산 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당면한 현안사항 해결을 서병수 시장에 건의했다.

이에 서병수 시장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기중앙회장 취임 이후 공식적으로 부산에 첫 방문한 박성택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부산지역 중소기업계의 현안사항들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지역 중소기업과 관련 지원기관들이 부산시와 협력체제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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